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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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혼(商魂)에 물든 지우펀과 리장
[아시아 생각] 사라진 기억의 도시가 되려는가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설레임처럼 새로운 지역을 간다는 것은 미지에 대한 호기심으로 마음의 밑바닥에서 전해져오는 떨림이 있다. 특히나 평소에 가보고 싶던 곳이라면 더욱 그렇다. 지난 가을에 갔던 타이베이에서 한 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지우펀(九份)은 금광이
김도희 한신대학교 중국지역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