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3일 0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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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의 '늪'에 빠진 보수, '덫'에 걸린 진보
[철학자의 서재] 이광일의 <박정희 체제, 자유주의적 비판 뛰어넘기>
죽은 제갈량이 산 중달을 쫓았다삼국지를 시간 때우기 책으로 읽는다. 때우는 책읽기이므로 대중없이 읽는다. 그러다 보면 같은 부분을 반복해서 읽는다. 제일 재미있는 부분은 적벽대전 이야기다. 반면에 삼국지의 초기 영웅들이 사라진 후반부는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그래도 제갈량과 사마중달의 전투 부분은 이루지 못한 꿈의 아쉬움 때문인지 들여다보게 된다. 제갈
김광호 한국철학사상연구회 회원
"우리는 엉뚱한 막차를 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철학자의 서재] 고병권의 <화폐, 마법의 사중주>
자본주의에서 부의 추구는 지상 명령이다. 그리고 그 표현 형태인 돈은 묘한 매력을 발산한다. 뭐니뭐니 해도 그 매력의 핵심은 다다익선(多多益善)이다. 나에게 돈은 단지 편리한 생활도구 즉 일용품의 구매 수단일 뿐이다. 그런데 편리함에도 한계가 있으니 내 통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