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25일 05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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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강은 강처럼 흐르게 하라·5] 강의 서정을 되살리자
학원을 운영하는 한 원장님으로부터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 김소월의 시에 대해 공부하던 학생 하나가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라는 구절에 대해 새로운 해석을 내놓았다는 것이다. 그 내용을 요약해보면 '강변은 집값이 비싼 곳으로 우리도 이제 부유하게 한번 살아보
길상호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