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6일 22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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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나'를 마중하려, 과거 '나'를 반성한다
[문학의 현장] 리좀 - 2017. 7. 15. 전시에 부쳐
리좀- 2017. 7. 15. 전시에 부쳐 안성이 떠돈다, 흔들린다. 안성에 사는 내가 마산에 있는 갤러리 리좀에 도착한다. 무사히 안성이 펴진다. 나무를 그린다. 낯선 지명을, 긋는다. 다 그린 거 맞나요, 캔버스 틀을 짜기 위해 화방에 들렀다. 그는 틀 안에서 자른다. 나뭇가지에 앉았던 바람을 자르고, 새의 발톱이 가로채던 먹잇감을 자르고, 이웃나무에서
금은돌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