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1월 07일 07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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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그 사람과의 끝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무연사회, 죽음을 기억하다] 8월 장례이야기
무연고 사망자를 배웅하는 다양한 사람들 '무연고 사망자'라는 말을 들었을 때 사람들이 흔히 연상하는 것은 '외로움', '가족이 없는 사람', '홀로 세상을 떠난 사람' 같은 쓸쓸한 키워드 입니다. 하지만 무연고 사망자라고 해서 모두가 외롭게 살다 쓸쓸하게 세상을 떠나는 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피치 못한 사정으로 장례를 치르지 못한 가족들이 함께 하기도 하
그루잠 나눔과나눔 활동가
내 친구를 무연고로 보낼 줄은 몰랐어요
[무연사회, 죽음을 기억하다] 6월의 장례이야기
쉴 틈 없이 지나간 한 해의 절반, 아직 갈 길이 먼 '가족대신장례' 어느덧 2021년도 절반이 지나갔습니다. 한 해의 절반이 가는 동안 공영장례 빈소에는 사백 한 명의 무연고사망자분들의 위패가 모셔졌습니다. 작년 상반기 동안 장례를 치렀던 무연고사망자분들이 삼백 두 명이었으니 백 명이 더 늘어난 것입니다. 이는 수급자 무연고사망자분들의 수가 큰 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