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27일 0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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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 양반… 귀농·귀촌계의 줄리안 어산지!
[프레시안 books] 마루야마 겐지의 <시골은 그런 것이 아니다>
책장을 덮고 나서 첫 소감은 명확했다."그 양반 참 독하네."마루야마 겐지의 책 시골은 그런 것이 아니다(고재운 옮김, 바다출판사 펴냄_는 그렇게 독한 말들로 빼곡하게 채워진 책이다. 작정하고 썼다는 느낌이 확 와 닿았다. 도대체가 여지를 두지 않았다.책을 열면 언제나처럼 목차를 먼저 일별한다. 이 책의 목차를 훑어보면서 희죽 희죽 웃음이 나왔다. 몇
권산 시골 디자이너
문명의 창조자! 이제는 '똥'도 못 닦는 신세?
[프레시안 books] 마크 프라우언펠더의 <내 손 사용법>
2006년에 서울에서 지리산 자락 구례로 거처를 옮겼다. 최근까지 나의 주요한 밥벌이 수단은 웹디자인과 인쇄 출판 관련 디자인이었다.구례 사람들 몽땅 서울로 옮겨가면 상암 월드컵 경기장을 3분의 1 정도 채울 수 있다. 천만 대도시에서 3만 명도 되지 않는 작은 마을로 옮겨 오니 관련 분야에서 지역 경쟁 업체가 없다. 그렇다면, 구례에서 발생하는 디자인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