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4일 14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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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좌파정당, 스스로 연대연합의 구체적 방식과 방안 마련해야 한다
[기고] 민주노총은 진보-좌파정당이 논의할 정치적 공간을 열어야
누가 보더라도 현재 진보-좌파정당이 보이고 있는 인식과 행태는 대중의 요구와 기대에 한참 못 미치고 있다. 대중이 진보-좌파정당에게 바라는 것은 지금 이대로의 각자도생으로는 안 되니, 우선 '하나'가 되라는 것이다. 그러면 누군가는 이렇게 대꾸한다. 지난 민주노동당은 하나였지만 그때 대중이 모두 민주노동당을 지지한 것은 아니라고. 또 누구는 이렇게 반박한다
고민택 더레프트 편집위원
노동자 정치세력화, 새로운 전기 맞이했다
[기고] 진보-좌파정당도 함께 나서야 한다
민주노총 제76차 임시대의원대회(이하 대대)가, 그동안 방치된,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다시 당면 과제로 불러냈다. 물론 대대 결과에 대해 누구는 중집(안)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볼 수도 있고, 또 누구는 논의 진전이 오히려 더 불투명해진 것으로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어느 쪽으로 결론이 나든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둘러싼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졌
민주노총이 쥔 노동자 정치세력화,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것인가
[기고] 4. 24 민주노총 대대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오는 4월 24일 민주노총 임시대의원대회(이하 대대)에서 민주노총 정치방침과 2024년 총선방침이 논의, 의결될 예정이다. 참으로 중요한 과정이고 기대되는 일이다. 그러나 그 실상을 보면 우려되는 바가 적지 않다. 사실 하나의 조직 안에서도 다른 의견이 있기 마련인데, 하물며 서로 다른 조직 사이에서 안을 놓고 논쟁이 벌어지는 것이야 더욱 불가피한 과정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