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26일 16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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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환자 감소'...완치를 거부하는 제약회사
[그 약이 알고 싶다] ⑥ 제약회사, '1억 약가'도 부족하다?
10월 20일은 간의 날이다. 인간에게 불을 훔쳐다 준 죄로 산 위에 묶여 독수리에게 간을 뜯어 먹혔던 프로메테우스의 간은 밤사이 다시 원상태로 자라날 만큼 간은 재생력이 뛰어난 장기이다. 그럼에도 간은 어지간히 고장 나지 않고서는 증상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침묵의 장기'라고도 불린다.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성춘향 등 흥행 작품들을 연출하며 한국 영화계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106kg 환자 비만치료제가 '다이어트약'으로 둔갑한 사연
[그 약이 알고 싶다] ③ '다이어트약'에 속지 마세요
여자의 변신만큼이나 약의 변신은 드라마틱하고, 아울러 무죄이다. 고혈압을 치료하려던 비아그라는 발기 부작용으로 단숨에 뭇 남성들의 워너비로 등극했고, 전립선 비대를 막으려던 프로페시아는 발모 부작용으로 수많은 탈모인에게 희망이 되었다. 여기에 하나 더, 최근 당뇨 주사제가 비만 치료제로 변신하면서 이 여름, 다이어터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출시 4개
알츠하이머 예방 효과를 은폐한 제약사
[그 약이 알고 싶다] ② 자본의 논리로 움직이는 제약사
진실에 대한 변명 우리는 늘 진실을 갈구한다. 그것이 개인의 문제이든, 사회의 문제이든 말이다. 어떤 사안의 내면에 무엇이 자리 잡고 있는지를 알았을 때 우리는 그것을 이해할 수 있게 되고 그에 대한 대응도 가능해진다. 하지만 갖가지 이유로 진실이 숨겨지는 일들은 비일비재하다. 나이 드신 부모님의 슬픔을 늦추기 위해 자신의 병을 숨기는 '선의의 거짓말'부터
'치매 예방약'이라는 달콤한 거짓말
[그 약이 알고 싶다] ① 치매 예방약은 아직 없다
(*'그 약이 알고 싶다'는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가 새롭게 시작하는 기획 연재입니다. 편집자주)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재평가를 통해 대표적인 치매 치료제 성분인 도네페질이 혈관성 치매에는 효과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뇌세포 회춘제라고 불리우던 아세틸 엘카르니틴 제제도 치매에 직접적인 효과가 없다고 판명되었다. 도네페질은 이제 알츠하이머형 치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