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1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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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위한 시인인가
[문학의 현장] 시인은 시대의 양심 아니던가
무엇을 위한 시인인가 서대문형무소는 지금도 형벌을 기억하는데친일문학의 꽃을 흔드는 자는 누구인가비명과 고통의 울음이 얼어붙어 있는데친일의 손목을 잡아주는 그는 누구인가2017년의 겨울 서대문 형무소에는 아직도독립운동의 한숨과 절규가 남았는데, 한국프레스 센터 19층에서는 친일의 미소를온몸으로 껴안고 체온을 나눈다밖에는 눈보라 치고 찬바람 불고 있는데친일문학
강태승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