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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북미서도 2주째 1위... 봉준호 <마더>는 5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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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북미서도 2주째 1위... 봉준호 <마더>는 50위

[박스오피스] 2010년 3월 12일 - 3월 14일 북미 박스오피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2주 연속 정상 자리를 지켰다. 이 작품은 3월 둘째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6,271만 달러를 추가해 총 2억 933만 달러의 흥행수입을 기록했다. 2위는 폴 그린그래스가 감독하고 맷 데이먼이 출연하는 <그린 존>. <본 슈프리머시> <본 얼티메이텀> 콤비의 작품이란 점에서 2위 성적이 다소 초라해보이기도 하지만 이라크전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미국에서도 그리 좋은 성적을 올리지는 못했다는 점에서 그리 나쁜 결과라고 할 수는 없겠다. 첫 주말 흥행수입은 1,430만 달러. <그린 존>은 세계평화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라크 전쟁의 추악한 모습을 그린 영화로, 맷 데이먼은 이라크에 숨겨진 대량살상 무기를 제거하도록 명령받은 미 육군 로이 밀러 역을 맡아 열연했다.

▲ <그린 존>

3위 역시 새로 개봉한 작품이다. 로맨틱 코미디 <쉬즈 아웃 오브 마이 리그>로, 소심하고 평범한 남자 커크와 섹시한 여자 몰리의 연애담을 아기자기하게 풀어냈다. 4위는 <셔터 아일랜드>로, 814만 달러를 추가해 총 1억 801만 달러를 기록했다. 5위는 새로 개봉한 <리멤버 미>. <트와일라잇>의 주인공 로버트 패틴슨이 아버지(피어스 브로스넌)와 갈등을 겪는 반항적인 아들로 등장한다. 6위에 오른 코미디 영화 <아워 패밀리 웨딩>은 흑인 신랑과 라틴계 신부가 결혼하면서 벌어지는 가족 소동극으로 포레스트 휘태커, 아메리카 페라라 등이 출연한다.

<아바타>는 개봉 13주차에도 전주 5위에서 2단계밖에 떨어지지 않은 7위를 지켰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마더>는 6개 스크린에서 개봉돼 3만 5,858달러를 벌어 50위를 차지했다. 배급사측에서는 반응을 봐서 확대개봉하겠다는 계획이다. 뉴욕타임스는 최근 기사에서 <마더>의 장면들을 사진과 함께 상세히 분석하면서 높이 평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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