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스코시즈 감독의 서스펜스 스릴러 <셔터 아일랜드(Shutter Island)>가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이 영화는 <캅 아웃(Cop Out)>과 <더 크레이지스(The Crazies)>등 신작들의 공세를 물리치고 박스오피스 정상행진을 이어나갔다. 배급사인 파라마운트 픽처스는 <셔터 아일랜드>가 지난달 26일부터 사흘 동안 2,266만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개봉 후 열흘 동안 총 7,554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고 공개했다. 1954년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에서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는 정신병원의 환자 실종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셔터 아일랜드로 급파된 연방보안관으로 출연한다.
2위를 차지한 <캅 아웃>은 브루스 윌리스와 트레이시 모건이 뉴욕 경찰로 출연한 코미디. 첫 주말 개봉성적은 1,821만 달러이다. 호러물인 <크레이지스>는 첫 주말 1,606만 달러를 기록하며 3위로 개봉했다.
<아바타>의 흥행세는 여전히 위력적이다. 개봉 11주차에도 4위를 차지하며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것. 북미 총수입은 7억 6,56만 달러를 기록했다. <크레이지하트>도 개봉 11주차에 박스오피스 1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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