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2일 임시총회를 열고 김영빈 인하대학교 예술체육학부 연극영화과 교수이자 영화감독인 김영빈 씨를 새 집행위원장에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 김영빈 감독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
김영빈 감독은 1992년 <김의 전쟁>으로 데뷔, <비상구는 없다> <테러리스트> <나에게 오라> <불새> 등을 연출한 중견이다.
부천영화제는 이명박정부 출범 이후 줄곧 위원장 교체설에 시달려 왔으며 최근까지 한상준 전 위원장 후임으로 영화제작자인 차승재 씨가 유력하게 거론돼 왔다.
▲ <김의 전쟁> |
새 위원장이 된 김영빈 감독의 영화 <김의 전쟁>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배우 시절에 주연으로 출연한 바 있으며 김 신임 위원장이 있는 인하대에는 영화진흥위원회의 조희문 위원장이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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