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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형제>, <아바타>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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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형제>, <아바타>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박스오피스] 2010년 2월 5일 - 2월 7일 전국 박스오피스

<의형제>가 해냈다. 7주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아바타>를 <의형제>가 밀어낸 것이다. <영화는 영화다> 장훈 감독의 두 번째 연출작인 <의형제>는 2월 첫 주에 개봉해 주말 3일간 전국에서 74만 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시사 직후부터 호평이 이어지면서 619개의 스크린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이 주효한 듯하다. 이미 "볼 사람은 다 본" <아바타> 상영관에서 관객이 서서히 빠지기 시작한 것도 이유일 것이다.

▲ <의형제>

지난 주 2위로 데뷔했던 <하모니> 역시 2위 자리를 지키며 <아바타>를 3위로 끌어내렸다. 개봉 2주차에 주말 3일간 39만 명을 동원했고, 누적관객수도 벌써 133만 명을 넘어섰다. 다만 서울 순위에서는 <아바타>에 2만여 명 차이로 뒤졌다.

<아바타> 밑으로 4위부터는 영화의 흥행규모가 눈에 띄게 작다. <전우치>는 600만 명을 넘어서긴 했지만 이제 주말 3일간 8만 명 가량만 동원하는 처지가 됐다. 초반의 기세로는 700만 명은 무난히 넘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뒷심이 딸리며 빠른 낙폭을 기록했다. 반짝 흥행하는 듯했던 <주유소 습격사건 2>도 갈수록 큰 낙폭을 보이며 빠르게 추락하고 있다. <식객 : 김치전쟁>의 흥행성적은 매우 저조한 편.

<아스트로 보이 : 아톰의 귀환>이 거두고 있는 성적이 흥미롭다. 서울에서는 주말 3일 고작 1,600명을 기록하며 17위에 머물렀지만, 서울 외 지역 관객들의 충성도가 높은 편이다. 전 주에 이어 지난 주말에도 전국관객수 10위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500일의 썸머>나 <바비> 등의 성적은 처참한 편. <500일의 썸머>는 평단과 관객들의 찬사가 이어진 수작이지만 전국 누적관객수가 13만 명을 간신히 넘어서고 있는 상태다. <바비>는 전국에서 고작 2천 명의 관객을 모으는 데 그쳤다.

▲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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