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유소 습격사건 2> |
개봉주차가 계속되면서 <아바타>와 달리 <전우치>는 한결 뒷심이 떨어지는 모양새다. <아바타>는 개봉 6주차에도 전주에 비해 불과 12%의 낙폭을 보였다. 주말 3일간 64만 명을 동원해 드디어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한국 영화흥행사상 최초로 천만을 넘는 외화가 된 것이다. 그러나 <전우치>의 낙폭은 한결 크다. 그러나 <전우치>는 전주에 비해 31% 가량이 떨어진 상태. 개봉 5주차인 현재 556만을 넘긴 상태다. 당초 700만 명은 무난히 넘길 것이라 예상됐지만 지금 추세로는 다소 힘에 부쳐 보인다.
이밖에 <용서는 없다>가 백만 돌파를 앞두고 있고, 그 뒤로는 다소 고만고만한 성적들이다. 221개 극장에서 개봉한 <500일의 썸머>는 연이은 호평에도 불구하고 6만 7처 명가량을 동원한 상태. 그러나 서울에서의 선호도는 꽤 높은 편이어서, 전국 순위에서는 7위에 불과하지만 서울에서는 <파라노말 액티비티>나 <아스트로 보이 : 아톰의 귀환>보다 많은 관객을 끌어들였다.
반면 지난 주에 개봉한 <웨딩드레스>나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는 개봉 2주차인 지난 주말에 아예 순위 밖으로 밀려나는 수모를 겪었다. <위대한 침묵>은 여전히 순위 바깥이긴 하지만 4개 스크린에서 꾸준히 관객을 불러모으면서 5만 3천 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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