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아바타>가 과연 이번 주말에 사상최고 흥행작<타이타닉>을 잡을 수 있을까. <아바타>는 지난주 (8 ~ 10일)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4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5,030만 달러를 추가해 총 4억 3,084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전세계적으로는 13억 4,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려 역대 흥행 1위인 <타이타닉>의 18억 4,000만 달러를 5억 달러 차로 바짝 뒤좇고 있다. 현재와 같은 추세대로 나간다면 영화흥행사가 다시 쓰여지는 일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 3위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셜록 홈즈>와 <앨빈과 슈퍼밴드 2>가 지켰다. 4위 <데이브레이커스>는 새로 개봉된 작품으로, 윌렘 데포와 에단 호크 주연의 흡혈귀 영화다. 첫 주말 개봉 수입은 1,514만 달러이다. 5위는 전주 4위에서 한 계단 내려앉은 <사랑은 너무 복잡해>이며 6위는 신작 <립 이어(Leap Year)>로 <줄리 & 줄리아>에서 사랑스런 연기를 보여준 에이미 애덤스와 매튜 구드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이다. 이밖에 마이클 세라 주연의 코미디 <유스 인 리볼트(Youth In Revolt)>가 9위로 박스오피스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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