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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 희생자 '모란공원'에 안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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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 희생자 '모란공원'에 안치된다

영결식은 서울역, 노제는 용산참사 현장에서

용산참사 희생자 5명의 시신이 경기도 남양주시 '모란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장례식이 진행되는 9일에는 서울 시내에서 영결식과 노제도 진행된다.

현재 순천향병원에 안치돼 있는 고인들의 시신은 9일 오전 중에 발인될 예정이다. 참사가 발생한 지 355일 만에 고인들의 시신이 냉동고를 떠나는 것. '이명박정권용산철거민살인진압범국민대책위원회'는 9일 정오께 서울역 광장에서 영결식을 진행하고 이후 용산 참사 현장에서 노제를 연다는 계획이다.

9일 열리는 장례식에는 시민 5000명이 장례위원으로 위촉될 예정이다. 용산 범대위는 7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장례위원을 신청 받고 8일 신문광고를 통해 장례위원 명단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용산 범대위 관계자는 장례일정과 관련해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게 아니라 실무진 차원에서 이렇게 하기로 한 것"이라며 "전체 논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용산 범대위는 5일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장례일정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용산 참사가 지난해 12월 30일 극적으로 타결됨에 따라 서울 용산4구역 재개발사업이 재개될 전망이다.

용산구청에 따르면 삼성물산,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등 3개사는 용산4재개발구역에 주상복합 등 초고층 건물 공사를 오는 6월에 재개한다는 입장이다. 이 공사는 2014년 완공될 예정이다. 그동안 시공사는 용산참사 발생 이후 1년 가까이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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