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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여승무원들, 철도공사 서울본부 점거농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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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여승무원들, 철도공사 서울본부 점거농성 돌입

이철 철도공사 사장 면담 요구…철도공사 강경입장 고수

철도공사의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고 있는 KTX 승무지부(지부장 민세원) 소속 조합원 350여 명이 9일 오후 6시께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국철도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점거농성에 돌입했다.

이들은 "철도유통의 횡포를 배후에서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철 철도공사 사장과 면담이 이뤄질 때까지 무기한 농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8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김선호 철도유통 사장 명의로 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 업무에 복귀하지 않을 경우 직위해제 대상자를 추가하고, 이미 직위해제 조처가 내려진 조합원들에 대해서는 계약을 해지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현재까지 직위해제된 KTX 승무지부 조합원은 70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철도공사는 문자메시지를 통한 계약해지 통보와 관련해 "이번 통보는 파업 중인 여승무원들에 대한 사실상의 마지막 조치로, 추후 미복귀자에 대해서는 재고용을 보장할 수 없으며 신규 채용절차를 밟을 방침"이라고 강경한 입장임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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