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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뱀파이어, 국내 박스오피스도 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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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뱀파이어, 국내 박스오피스도 평정

[박스오피스] 12월 4일 ~ 12월 6일 전국 박스오피스

뱀파이어와 인간 사이의 로맨스를 그린 영화 <뉴 문>이 국내 박스오피스도 평정했다. <뉴 문>는 주말 3일간 서울에서 20만 명, 전국에서 64만 명을 동원하며 <2012>를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올랐다. <트와일라잇>의 속편격인 이 영화는 4부작의 인기 원작소설을 영화화한 시리즈의 두 번째 영화로, 전편의 배우들은 그대로 등장하되 감독이 바뀌었다. 스케일도 커졌으며 다코타 패닝, 마이클 쉰 같은 연기파 배우들도 새로이 합류했다. 전작의 인기를 그대로 이어가되, <어바웃 어 보이>, <황금나침반> 등을 만든 크리스 웨이츠 감독이 전편보다 좀더 일반관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연출한 것이 미국에 이어 국내 박스오피스도 석권한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 <뉴 문>

차승원, 송윤아, 류승룡이 주연을 맡은 스릴러 <시크릿>은 <뉴 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주말 3일간 관객수는 서울 10만 명, 전국 31만 명. <뉴 문>이 거둔 성적의 절반에 해당하는 다소 부진한 스타트지만, 3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켰던 <2012>를 밀어낸 것이 눈에 띈다.

<에반게리온 : 파>는 열성 팬들의 지지를 등에 업고 9위에 올랐다. 전국에서 불과 2만 명을 동원했지만 스크린수가 39개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좌석점유율은 매우 높은 편이라 볼 수 있다. 전국관객수를 기준으로 한 순위에서 <청담보살>에 만 3천 명 가량 차이로 밀렸지만 서울관객수에서는 오히려 5천 명을 앞섰다.

3주간 맹위를 떨쳤던 <2012>는 한 풀 꺾인 모양새다. 극장수도 200개 가량이 줄었다. 그렇다고는 해도 3일간 전국 관객수는 30만 명. 2위에 오른 <시크릿>과는 불과 8천 명 차이다. 누적관객수 역시 480만을 돌파했다. 다음 주말이면 5백만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개봉 2주차를 맞은 <닌자 어쌔신>도 순위는 4위에 불과하지만 누적관객수가 97만 명을 돌파했으며 <백야행> 역시 9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두 영화 모두 주내에 100만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순위에는 없지만 <위대한 침묵>의 선전이 눈에 띈다. 제목에서도 드러나듯 사운드가 거의 없고 러닝타임도 두 시간 반으로 다소 긴 이 다큐멘터리는 전국에서 단 한 개관에서 개봉해 2천 4백명 가량을 동원하며 11위에 올랐다.

▲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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