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한국 사회, 철학은 무엇을 할 것인가"

[알림] 5일 한국철학사상연구회 20주년 학술 대회 열려

한국철학사상연구회(회장 서유석 호원대 교수)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오는 12월 5일(토) 건국대학교에서 학술 대회를 개최한다.

이 단체는 1일 "이번 학술 대회는 지난 20년간 한국철학사상연구회가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급변하는 한국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성찰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실천 철학을 지향하는 한국철학사상연구회의 앞으로의 행보를 모색하는 자리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는 연효숙 연세대 인문학연구원 전문연구원이 '진보 철학에 대한 여성주의적 재구성', 이병수 경남대 연구교수가 '남북 관계에 대한 반성적 고찰 : 체제와 민족을 중심으로', 이성백 서울시립대 교수가 '현대 시민사회의 지배 양식', 박영욱 연세대 HK교수가 '아방가르드와 마르크스주의'를 발표한다.

각각 이현재 서울시립대 HK교수, 장은주 영산대 교수, 양운덕 고려대 연구교수, 심광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등이 토론을 맡을 예정이며, 박영균 서울시립대 HK교수의 사회로 종합 토론도 진행된다. 이날 학술 대회는 5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건국대 법과대학 종합강의동 101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