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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경, 김성수 '세상의 아들'이 돼 돌아오다! 연극 '엄마, 여행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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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경, 김성수 '세상의 아들'이 돼 돌아오다! 연극 '엄마, 여행갈래요'

[난장 스테이지] 무대로 온 '꽃피는 봄이 오면'의 류장하 감독

지난 11월 25일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연극 '엄마, 여행갈래요' 프레스콜이 열렸다. 시연 회 및 기자간담회로 진행된 이번 프레스콜에는 류장하 연출, 배우 오미연, 예수정, 김상경, 김성수, 양재성, 양소민, 김정현 등이 참석했다.

▲ ⓒ프레시안
▲ ⓒ프레시안

류장하 연출은 영화 '꽃피는 봄이 오면', '순정만화' 등으로 알려진 영화감독으로 연극 '엄마, 여행갈래요'는 그의 첫 연극 데뷔작이다. 류장하 연출은 "영화 '꽃피는 봄이 오면'의 한 장면을 시작으로 이 연극이 만들어졌다. 자서전 같은 느낌이 있다"며 "15년 전 짧은 휴가를 내고 어머니와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다. 그것이 모티브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이 연극은 한국에 사는 모든 남자들의 이야기"라고 전했다.

▲ ⓒ프레시안
▲ ⓒ프레시안
▲ ⓒ프레시안
▲ ⓒ프레시안

시연회에서는 예수정과 김성수, 오미연과 김상경이 번갈아가며 주요 장면을 선보였다. 처음 연극 무대에 서는 김성수는 "연극무대에 처음 서 겁이 났었다.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 영화감독님이라 영화 대본처럼 쓰셨는데 그게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 연극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스토리의 감동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성수와 함께 아들 역을 맡은 김상경은 "어머니 때문에 이 연극을 시작했다. 어머니께 선물하는 마음으로 작품에 임하고 있다"며 "낯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관객들이 너무 열심히 봐주신다. 걱정했던 부분을 관객들이 채워주고 있어 누구보다 관객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프레시안
▲ ⓒ프레시안
▲ ⓒ프레시안

이번 공연에는 배우 양재승과 양소민이 함께 출연한다. 이들은 부녀지간으로 10년 전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를 통해 같은 무대에 선 경험이 있다. 배우 양소민은 "공연을 마치고 아버지와 함께 집에 돌아가는 시간이 좋다. 이 공연과 어우러져 더 의미있다"고 말했다. 양재승은 "연습할 때 의견충돌 등 안 좋은 모습들을 보일 수 있어 불편하나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이 연극은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을 생각나게 하는 연극이다"고 전했다.

'감독, 무대로 오다'는 류장하 감독을 시작으로 허진호, 장항준, 김태용이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 첫 막을 연 류장하 감독의 연극 '엄마, 여행갈래요'는 2010년 1월 17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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