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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노말 액티비티>, 개봉 5주차에 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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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노말 액티비티>, 개봉 5주차에 박스오피스 1위

[박스오피스] 10월 23일 ~ 10월 25일 북미 박스오피스

'제2의 블레어 윗치'로 일컬어지는 초저예산 영화 <파라노말 액티비티(Paranormal Activity)>가 기적의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비디오게임 프로그래머인 오렌 펠리가 만든 영화로, 지난주 박스오피스 3위였던 이 작품은 개봉 5주차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밟는 이변을 일으켰다. 밤마다 정체불명의 소리에 지친 부부가 카메라를 설치해 소리의 정체를 찾는 과정을 소재로 한 이 작품은 <블레어 윗치>처럼 심리적 공포를 자극하는 일종의 페이크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원래 2007년에 발표됐다가 스티븐 스필버그가 작품의 저작권을 산 후 비밀로 부쳐진 지 2년 만에 다시 제작됐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작품이기도 하다. 총 제작비는 1만 5,000달러. 10월 넷째 주말(23 ~ 25일) 북미지역에서 1,945개 스크린에서 개봉돼 2,110만 달러를 추가해 6,158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 <파라노말 액티비티>

10월 마지막 주말, 할로윈 시즌은 시즌인 모양이다. 이번 주 북미 박스오피스에는 유난히 호러물이 많다. 1위 <파라노말 액티비티>에 뒤이어, <쏘우> 시리즈의 6번째 작품인 <쏘우6>역시 개봉 첫 주에 2위로 데뷔했다. 첫 주말 흥행수입은 1,411만 달러.

3위는 지난주 1위였던 <괴물들이 사는 나라>. 베스트셀러 어린이 그림책을 소재로 한 팬터지 어드벤처물이다. 4위는 제라드 버틀러, 제이미 폭스 주연의 범죄 수사물인 <모범시민(Law Abiding Citizen)>으로 전주 2위에서 2계단 내려앉았다. 강도에 의해 아내와 딸이 살해당하는 끔찍한 일을 겪은 남자(버틀러)가 무려 10년동안 준비끝에 범인과 사법제도를 향해 개인적인 복수를 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제이미 폭스가 이를 사전에 알아채고 막기위해 애쓰는 검사로 출연한다.

5위는 휴양지를 찾은 4쌍의 부부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과정을 다룬 <커플스 리트리트(Couples Retreat)>, 6위는 할리우드 3D기술로 재탄생된 애니메이션 <아스트로보이 : 아톰의 귀환>이 차지했다.

7위 역시 호러 팬터지물이다. <어바웃 어 보이>의 폴 웨이츠가 메가폰을 잡은 <괴물서커스 : 뱀파이어의 조수>. 14세 소년이 흡혈귀, 늑대인간 등이 우굴거리는 서커스단과 휘말리면서 겪는 모험을 다룬 작품으로, 베스트셀러 원작 소설을 토대로 하고 있다. 존 C 라일리, 셀마 헤이엑 등이 등장한다.

▲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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