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애니메이션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Cloudy with a Chance of Meatballs)>이 9월 마지막 주말(25 ~ 27일)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2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이 영화는 개봉 2주차 주말에 2,460만 달러를 추가해 총 6,003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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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위로 개봉한 <써로게이트>. 브루스 윌리스가 주연을 맡았다. |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액션대작 <써로게이트(Surrogates)>는 1,500만 달러를 벌어들여 개봉 첫 주말에 2위를 차지했다. 대리 로봇 '써로게이트'를 통해 집안에서 100퍼센트 안전한 삶을 영위하는 인간들이 즐비한 가까운 미래. 어느 날 써로게이트가 공격당해 그 사용자까지 죽음을 당하는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브루스 윌리스가 연기하는 FBI 요원 그리어는 이 사건의 피해자가 써로게이트를 발명한 과학자의 아들임을 알게 된다. 윌리스의 모처럼 액션이 눈길을 끄는 작품이지만, 북미박스오피스에서는 가족 애니메이션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며>에 밀리고 말았다. 뮤지컬 영화 <페임> 은 1,003만 달러의 흥행 수입에 그쳐 3위로 개봉했다. 21세기 감각에 맞게 리메이크했으나, 1980년 앨런 파커 원작에는 역시 미치지 못한다는 입소문 때문인 듯하다. 이밖에 데니스 퀘이드, 벤 포스터가 우주 공간에서 공포에 직면하는 우주조종사로 등장하는 <팬도럼(Pandorum)>이 6위로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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