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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9월 셋째 주 북미박스오피스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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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9월 셋째 주 북미박스오피스 정상

[박스오피스] 9월 18~20일 북미박스오피스

3D애니메이션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Cloudy with a Chance of Meatballs)>이 9월 세번째 주말(18~20일) 북미박스오피스에 정상으로 데뷔했다. 미국 어린이들에게 인기있는 동화를 토대로 한 이 작품은 음식 부족으로 고생하는 지구를 위해 한 과학자가 하늘에서 미트볼 기계를 만들지만 기계의 결함으로 지나치게 많은 양의 미트볼이 떨어지게 돼 또 다른 위기를 맞게 된다는 내용. 배급사인 소니에 따르면, 개봉 전 모니터 단계에서부터 어린이 및 청소년 관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던 것이 흥행성공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쯤이면 소니와 제작사 입장에선 '하늘에서 돈다발이 내린다면' 쯤으로 제목을 바꿔도 좋을 듯하다.

▲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Cloudy with a Chance of Meatballs)

이번 주 북미박스오피스 상위권에는 모처럼 새 영화들이 많이 올랐다. 2위 <인포먼트(THE Informant)>는 매트 데이먼이 기업의 내부비리를 폭로하는 인물로 등장하는 작품. 스티븐 소더버그의 신작이다. <인사이더>처럼 기업과 자본주의 비정함을 고발하기보다는 풍자적으로 비튼 블랙코미디라고 할 수 있다.

4위 <러브 해픈스(Love Happens)>는 여름 더위가 물러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가을 분위기가 짙어지는 딱 이 맘 때쯤을 겨냥해 제작된 전형적인 로맨스물이다. 제목은 "기대하지 않았을 때 사랑은 우연히 찾아온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애런 에크하트가 아내를 잃은 후 경험했던 슬픔과 고통을 책으로 써서 베스트셀러가 된 작가로 등장하고, 그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사려깊고 사랑스런 여인 역은 제니퍼 애니스톤이 연기한다.

5위 <제니퍼스 바디(Jennifer's Body)>는 공포영화다. 요즘 할리우드의 최고 구설수 메이커 중 한 사람인 메간 폭스와 <쥬노>의 시나리오를 써서 일약 스타작가 반열에 올라선 디아블로 코디의 신작이란 점에서 화제와 관심을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감독은 <걸파이트>의 카린 쿠사마. 메간 폭스가 치명적인 섹시함으로 모든 남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제니퍼로 등장하며,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연쇄 살인사건을 그리고 있다.

한편 상위 10편의 총 흥행성적은 8,330만 달러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 상승한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

▲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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