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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코미디 <아이 캔 두...>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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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코미디 <아이 캔 두...>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 올라

[박스오피스] 9월 11일 ~ 9월 13일 북미 박스오피스

미국인들의 타일러 페리에 대한 사랑은 정말 지극한 듯하다. 흑인 코미디영화 감독 페리의 신작이 나올때마다 팬들의 반응이 뜨겁기 때문이다. 그의 신작 가족 코미디 <타일러 페리의 아이 캔 두 배드 올 바이 마이셀프(Tyler Perry's I Can Do Bad All By Myself)>가 화제작 <나인(9)>을 제치고 북미 박스오피스에 1위로 데뷔했다. 페리로서는 올해 두 번째 박스오피스 1위 데뷔이다. 지난 2월 개봉했던 <마디아 감옥에 가다>도 첫 주말에 1위를 차지했었다.

▲ 타일러 페리의 아이 캔 두 배드 올 바이 마이셀프

2위는 팀 버튼 제작으로 화제를 모은 <나인>이며, 3위는 전주 2위에서 한 계단 내려앉은 <바스터스 : 거친 녀석들>이다.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던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은 5위로 떨어졌으나, 3주차까지 총 5,828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현재까지 스코어 추세로 볼 때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은 이 시리즈 중 가장 흥행에 성공한 작품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6위는 새로 개봉한 호러물 <여대생 기숙사(Sorority Row)>가 차지했고, 7위에는 케이트 베킨세일이 남극기지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파견된 보안관으로 등장하는 스릴러물 <화이트아웃>이 올랐다.

▲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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