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터즈 : 거친녀석들 |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피터 잭슨 감독이 제작을 맡은 SF영화 <디스트릭트 9(District 9)>은 1,821만 달러의 극장 수입으로 지난주 1위에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영화배우 이병헌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스티븐 소머즈 감독의 블록버스터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 역시 한 계단 밀려 3위를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10위권 영화들 중 새로 개봉한 영화는 <바스터즈 : 거친녀석들> 이외에 <쇼츠> 한 편뿐이다. 로버트 로드리게스 감독이 만든 가족용 영화로, 어느 날 하늘에서 떨어진 무지개색 돌맹이 하나가 모든 소원을 들어주는 신통력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된 한 마을에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리고 있다.
한편 박찬욱 감독의 <박쥐>는 전주 47위에서 두 계단 내려온 49위를 기록했다. 개봉 4주차에도 여전히 17개 스크린에서만 상영되고 있는 점을 미뤄볼 때 배급사인 포커스 피쳐스가 확대개봉에 주저하는 태도를 갖고 있는 것이 아닌가 짐작된다.
▲ ⓒ프레시안 |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