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 |
2위는 노라 에프론 감독의 <줄리 & 줄리아>로, 첫 주말에 2,002만 달러를 거둬들였다. 미국인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요리사 줄리아 차일드와 젊은 뉴욕 여성 줄리의 일상과 요리에 대한 사랑을 뒤섞어놓은 작품으로, 실존인물인 줄리아 차일드 역은 메릴 스트립이 맡았다. 유명 요리사 차일드처럼 요리하기를 즐기는 허구 여성 줄리는 에이미 애덤스가 연기한다.
3, 4위는 지난주와 동일하게 <지 포스>와 <해리 포터와 혼혈왕자>가 자리를 지켰고, 전주 1위 <퍼니 피플>은 5위로 내려앉았다. 그림같이 아름다운 하와이를 배경으로 악몽이 돼버린 신혼여행을 다룬 밀라 요보비치 주연의 <퍼펙트 겟어웨이>는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7위로 박스오피스에 첫 선을 보였다.
한편 박찬욱 감독의 <박쥐>는 미국개봉 2차에 전주보다 2계단 오른 43위를 차지했다. 전주보다 극장이 3개 늘어난 8개를 기록한 덕분인 듯하다. 총 흥행성적은 약 14만 달러. 관객반응에 따라 개봉관 수를 늘여나가겠다는 포커스 피처스의 전략이 언제쯤이면 가시화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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