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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병정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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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병정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 등극

[박스오피스] 8월 7일 ~ 8월 9일 북미 박스오피스

이병헌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이하 '<지.아이.조>')이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 이 작품은 4007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첫 주말에만 5,471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4007개 스크린은 전주 1위로 데뷔했던 애덤 샌들러 주연의 <퍼니 피플>이 3007개 스크린에서 개봉했던것보다 꼭 1000개 많은 규모다. 그런 점에서 첫 주말 성적에 대해 배급사인 파라마운트와 오리지널 저작권을 가진 완구회사 하스브로는 다소 실망하는 표정이라고 미국 언론들은 지적했다. 제작비만 1억 7,500만 달러가 들어간 만큼 좀더 나은 성적을 기대했던 듯하다. 하지만, 파라마운트의 롭 무어 부회장은 뉴욕타임스와 최근 인터뷰에서 "안정적인 흥행세"라고 지적하며, 특히 세계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고무된 상태라고 밝혔다. 북미를 제외한 해외시장의 성적은 첫 주말에만 총 4,400만 달러로 추정된다.
▲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

2위는 노라 에프론 감독의 <줄리 & 줄리아>로, 첫 주말에 2,002만 달러를 거둬들였다. 미국인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요리사 줄리아 차일드와 젊은 뉴욕 여성 줄리의 일상과 요리에 대한 사랑을 뒤섞어놓은 작품으로, 실존인물인 줄리아 차일드 역은 메릴 스트립이 맡았다. 유명 요리사 차일드처럼 요리하기를 즐기는 허구 여성 줄리는 에이미 애덤스가 연기한다.

3, 4위는 지난주와 동일하게 <지 포스>와 <해리 포터와 혼혈왕자>가 자리를 지켰고, 전주 1위 <퍼니 피플>은 5위로 내려앉았다. 그림같이 아름다운 하와이를 배경으로 악몽이 돼버린 신혼여행을 다룬 밀라 요보비치 주연의 <퍼펙트 겟어웨이>는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7위로 박스오피스에 첫 선을 보였다.

한편 박찬욱 감독의 <박쥐>는 미국개봉 2차에 전주보다 2계단 오른 43위를 차지했다. 전주보다 극장이 3개 늘어난 8개를 기록한 덕분인 듯하다. 총 흥행성적은 약 14만 달러. 관객반응에 따라 개봉관 수를 늘여나가겠다는 포커스 피처스의 전략이 언제쯤이면 가시화될지 궁금하다.
▲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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