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확실하게 정하여지지 아니하면
의욕이 생기지도 않고 능률도 향상되지 아니한다.
시험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하는 공부와
목표가 주어지지 않은 공부 사이에는
의욕에서부터 적지 않은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큰 목표를 세워야 하고 이후에 작은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다.
또 중간 중간에 목표에 도달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가능하면 큰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다.
100점을 목표로 세우면 80점 얻는 것 어렵지 않지만
70점을 목표로 세우게 되면 잘해야 70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목표를 설정해 놓고 걷는 것과 목표 없이 걷는 것 사이에는
속도나 태도에 분명한 차이가 있다.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를 앞두고 공부하는 학생의 눈빛이
평상시의 눈빛과 다른 것을 보아도 이 사실을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목표를 정하여야 한다. 정하되 확실하게 정하여야 한다.
외교관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외무고시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어떤 공부를 해야 할 것인지를 생각하며
그렇다면 지금 자신은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라는 말이다.
의과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실력이 필요한 것인가를
생각해 보는 것은 학습 의욕을 불러일으키는데 매우 필요하고도 중요하다.
물론 목표를 지나치게 크게 잡아 실천하지 못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책상 앞에 자신의 큰 목표, 작은 목표를 큼직하게 붙여두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공부가 잘 안 되고 싫증이 날 때에
책상 앞에 적혀있는 큰 목표 작은 목표를 확인하고서 마음을 다잡을 수 있고
책상 앞에 적혀있는 자신의 목표를 본 사람들이 비웃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게으름과 나태함 물리치고 노력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오늘은 몇 쪽에서 몇 쪽까지 한다는 양 중심의 계획은 세우지 않는 것이 좋다.
목표한 분량을 마치기 위해 시간에 쫓기게 되면 제대로 공부할 수 없고
계획을 마치려고 늦게 잠을 자게 되면
다음날 학습에 지장을 초래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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