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APEC 노동배제적 운영 따지러 국제노동계인사 대거 방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APEC 노동배제적 운영 따지러 국제노동계인사 대거 방한

국제자유노련 등 32명, 14~15일 양일간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3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아·태지역 각국 노총 대표들과 국제적 노조 연대체인 국제자유노련(ICFTU), 경제협력개발기구 노조자문회의(OECD-TUAC) 등을 대표하는 국제 노동계 인사들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12일 한국노총에 따르면, 이번에 방한하는 인사들은 가이 라이더 ICFTU 사무총장, 피에르 하버드 OECD-TUAC 대표, 노리유끼 스즈끼 ICFTU-APRO 사무총장 등 국제 노동조직 대표와 일본, 러시아, 홍콩,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멕시코 등 APEC 회원국 노총을 대표하는 인사들로 모두 32명이다.

이들은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타워호텔에서 개최되는 국제자유노련-아·태지역노동네트워크(ICFTU/APLN) 회의에 참석하며, 이 기간 동안 APEC 사무총장과 이해찬 국무총리를 면담해 APEC에 대한 국제 노동계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박영삼 한국노총 홍보선전실장은 "방한하는 국제 노동계 인사들은 APEC이 정부와 자본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비판할 것"이라며 "한편 APEC 공식기구로 'APEC 노동포럼' 설치를 요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방한 국제 노동계 인사들은 15일 오후 청계천 전태일 거리를 방문할 계획이다.

<박스>

***ICFTU/APLN란?**

APEC 지역내 노동조합과 APEC 과정에 관계된 정부, 기업, 기타집단 간의 대화를 지원하고 장려하기 위해 1995년 설립됐다.

ICFTU/APLN은 칠레, 멕시코,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파퓨아 뉴기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홍콩, 대만, 한국, 일본, 러시아, 페루 등 ICFTU 회원조직과, 국제산별연맹(GUF)으로 분류되는 부문별 연합노조, 경제협력기구 노동조합 자문기구(OECD-TUAC), ICFTU의 아태지역기구인 ICFTU-APRO와 아메리카대륙 기구인 ICFTU-ORIT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APEC 사무국과 ICFTU/APLN 간의 연락사무소는 싱가포르에 위치한 ICFTU-APRO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