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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합작뮤지컬 '침묵의 소리' 양국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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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합작뮤지컬 '침묵의 소리' 양국 공연

[공연tong] 한일 합작뮤지컬 '침묵의 소리' 양국 공연

서울시뮤지컬단이 일본의 긴가토 극단과 공동 제작하는 창작뮤지컬 '침묵의 소리'가 올가을 한국과 일본에서 연이어 공연된다. 한국에서는 9월 4일에서 20일까지 세종M시어터에서 공연되며, 일본에서는 10월 8일에서 28일까지 후쿠오카, 오사카, 나고야, 도쿄 등 6개 도시에서 공연된다.

▲ ⓒ Newstage

'침묵의 소리'의 제작은 작은 만남에서 시작되었다. 일본 오키나와 시가 주최하는 '키지무나페스타(국제청소년 공연예술제)'의 제작회의에 참석코자 일본을 방문했던 유희성 연출(서울시뮤지컬단장)과 요시마사 시나가와 연출(긴가도 극단 대표)은 양국에 같이 올릴 수 있는 작품을 개발해보자는 이야기를 나눴다. 그 후 두 연출가는 곧바로 작품개발에 나섰고, 2004년 아사히신문에 게재된 태평양 전쟁 강제징용자 故김백식씨 관련기사를 바탕으로 '침묵의 소리' 극본을 만들게 되었다.

'침묵의 소리'는 태평양 전쟁에 강제징용 되었다 살아 돌아온 후 정신병원에서 여생을 보내야 했던 어느 한국 노인의 이야기다. 서울시뮤지컬단은 "이 공연을 통해 얽혀있던 한일관계가 이제는 화해와 용서의 장으로 나아가야 함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연에 예술치료라는 심리치료의 한 분야를 도입함으로서 관람객들로 하여금 일시적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라피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일 이번 공연에서는 음악치료, 미술치료, 무용치료 등 각 분야의 치료기법이 복합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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