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엎드려 있거나 누워 있으려 하였다가
자기도 모르게 잠들어 버린 경험이 있었을 것이다.
누워있다 보면 잠이 오는 것은 인간에게 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니까.
운동에서만 자세가 중요한 것 아니라
공부에서도 올바른 자세는 무척 중요하다.
허리는 곧게 펴야 하고
손으로 턱을 받치지 말아야 하며 어떤 경우라도 엎드리지 말아야
잠을 쫓아낼 수 있고 정신도 집중시킬 수 있으며
피로도 덜어낼 수 있다.
공부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공부하겠노라고 마음먹었다면 엎드리거나 누워서는 안 된다.
5분 후에 일어나겠노라고 생각하며 눕는 행위는
'딱 한 번만' '딱 하나만'이라고 중얼거리면서
반복하고 반복하고 반복하는 행위와 다를 바 전혀 없다.
공부하겠노라고 마음먹었다면
반드시 책상 앞에 바른 자세로 앉아
허리를 꼿꼿하게 세우고 정신을 집중할 수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누군가가 시험공부의 7단계를 이야기 한 바 있다.
집에 가서 해야지,
밥 먹고 해야지,
배부르니 좀 쉬었다 해야지,
지금 보는 텔레비전만 보고 해야지,
밤새서 열심히 해야지,
내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해야지,
이런 젠장….
독서대 위에 책을 펼쳐놓으면 고개와 허리를 숙이지 않아도 되어
피로를 덜어줌과 동시에 집중력까지 강화시켜주기 때문에
독서대 활용을 고려해 볼 필요도 있다.
엎드린 자세로 책을 펼치면서
'이번에는' '이번에는'이라고 외치지 말라.
'이번에도' '이번에도'라는 결과가 나올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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