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용서 않으니 내가 괴로워 안 되겠다"는 노랫말이 있고
"죄 짓고는 못 산다"는 속담도 있다.
마음을 편하게 가져야만 어떤 일이든 잘 할 수 있고
능률이 향상된다는 것도 상식 중의 상식이다.
특히 공부는 정신노동이기 때문에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을 가지는 일은
필요하고도 중요하다.
누구를 미워하는 것은 내가 괴로운 일이고
마음이 괴로운 상태에서는 학습의 능률이 떨어진다는 것도 상식 중 상식이다.
마음 상하는 일이 생기면 빨리 잊어버려야 한다.
그런데 보다 중요한 사실은
괴로운 일, 불편한 일이나 상황을 만들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괴롭지 않은 범위에서
역지사지의 자세로 상대방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상대방에게 양보하고,
기분 나쁜 일은 빨리 잊어버리는 연습을 수시로 해야 하는 것이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였다.
옳은 말이다. 더불어 스트레스는 공부의 최대 적이라고도 할 수 있다.
스트레스를 품고서 공부를 잘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근심 걱정이 가슴 속에 가득 들어차 있음에도,
생각이 다른 곳에 가 있음에도,
분노의 감정이 식지 않았음에도
공부를 잘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걱정 없는 편안한 마음을 유지해야 공부를 잘 할 수 있다는 말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욕심을 버려야 하고
양보할 줄 알아야 하며 용서할 줄 알아야 한다.
맞은 사람은 다리 뻗고 자도 때린 사람은 다리 못 뻗고 잔다는 속담을 통해
남을 괴롭게 하면 오히려 자신이 더 괴로운 법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도 남을 괴롭게 하지 말아야 하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말아야 한다.
욕먹을 짓 하지 말아야 하고
가능한 범위 내에서 조건 없이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누구를 위해서냐고 묻지 않아도 된다.
자기 스스로를 위해서이기 때문이다.
물론 상대방과 사회 발전을 위하는 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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