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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전 대통령 장의위, 사상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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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전 대통령 장의위, 사상 최대 규모

전·현직 고위인사-각계 거물-盧 지지자들 총망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 장의위원회가 사상 최대 규모인 1383명으로 확정됐다.

행정안전부와 봉하마을 측이 27일 밝힌 바에 따르면 장의위원회는 입법·사법·행정 3부의 전·현직 고위공무원 1010명, 대학총장, 종교계, 재계, 시민사회 등 사회 지도층 인사 262명, 유족이 추천한 친지 및 친분이 있는 인사 111명 등으로 구성된다.

공동위원장에 한승수 국무총리와 한명숙 전 국무총리, 집행위원장에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 운영위원장에 문재인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선임됐다.

또한 집행위원에는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외교의전),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재정),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홍보), 강희락 경찰청장(경호)이, 운영위원에는 권오규 전 부총리,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 이용섭 전 건설교통부 장관, 윤승용, 천호선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선임됐다.

또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노건평 씨(유족 대표), 정재성 변호사(친지 대표) 등을 포함해 함세웅, 문규현 신부, 조용기 목사, 이기명 후원회장, 강금원 창신섬유 대표, 이종왕 변호사, 정상명 전 검찰총장, 정연주 KBS 전 사장, 정상문,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영화배우 명계남, 문성근 씨, 노혜경 전 노사모 대표, 조상기 전 한겨레신문 편집국장, 최병모 변호사, 오충일 목사, 최열 환경재단 대표 등이 장의위원에 포함됐다.

노 전 대통령 측은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전국민적 추모 열기와 유족 및 정부측이 합의해 구성한 장의위원회의 취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호선 전 홍보수석은 "최초로 국민의 손으로 뽑힌 대통령의 국민장이라는 점과 국민장이지만 정부가 주축이 된 것이 아니라 정부와 유가족 측이 합동으로 장의위원을 구성한 것이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9일 노 전 대통령의 국민장 영결식 당일은 오전 5시에 봉하마을에서 발인식을 갖고 서울로 이동해 11시 경복궁 앞뜰에서 영결식을 거행한다. 조사는 한명숙 공동장의위원장이 읽을 것으로 보인다. 21발의 조포 발사로 영결식이 마무리되면 운구행렬은 시청 앞 서울광장으로 이동해 노제를 치른다. 이어 수원시 연화장으로 이동해 화장한 뒤 저녁무렵 봉하마을 고향으로 다시 이동하는 순서를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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