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에 지친 몸(시속 2㎞)으로 흐느적거리며 5시간 걷는 것보다
정상 컨디션(시속 10㎞)으로 열심히 2시간 걷는 것이 보다 효율적임은
굳이 말할 필요가 없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도 정상적인 컨디션 유지는 절대 필요하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으로
정상 컨디션을 만든 다음 학업에 임해야 한다는 말이다.
잠자는 시간을 줄여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러나 좋지 않은 컨디션으로 3시간 공부하는 것보다
맑은 머리로 집중력 발휘하여 1시간 공부하는 것이
훨씬 나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공부에서도 양이 아니라 질이 문제이기 때문이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고, 잠을 이기는 장사는 없다고 하였으며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것은 눈꺼풀이라 하지 않았던가?
잠을 못 잤기 때문에 병을 얻어 입원한 경우도 많지 않은가?
어떤 이유로도 잠을 적게 자는 것은
욕심 때문에 자기 스스로를 망치는 어리석은 행위일 뿐이다.
책상 앞에 앉아 있기만 하면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은 큰 착각이다. 맑은 정신이어야 공부를 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졸지 않음을 맑은 정신과 동일시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 역시 착각이다.
졸리지 않는다고 정신이 맑은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스펀지가 물을 빨아들이듯 지식을 받아들일 수 있는 정신 상태라야만
맑은 정신이라고 말할 수 있다.
잠을 충분히 자는 일은 모든 인간에게,
특히 공부하는 학생에게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지나치게 많은 수면시간은 물론 바람직하지 못하지만
밥을 먹어 에너지를 충전시켜야만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힘을 쓸 수 있는 것처럼
충분한 수면으로 머리가 맑아야만 공부도 잘할 수 있게 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7시간 정도의 수면은 보통의 인간에게 반드시 필요하다.
잠자는 시간은 에너지를 준비하는 시간이다.
에너지는 음식으로만이 아니라 수면으로도 충전해야 한다.
잠이 오는 것은
휴식을 취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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