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노잉(Knowing)>이 3월 셋째 주말(20 ~ 22일)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1위로 개봉했다. 이 작품은 개봉 첫 주말에만 2,481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니콜라스 케이지의 출연작으로는 97년 이후 9번째 개봉 1위 작품이며, 5번째로 좋은 개봉 성적이다. 케이지는 영화 속에서 지구의 파멸에 관한 예언을 해석해내기 위해 애쓰는 천체물리학자로 등장한다. 박스오피스 전문가 폴 더가라비이언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경제적 파국 속에서 지구 파국 이야기가 묘하게 관객들의 심리를 달래주는 측면이 있는 것같다"며 "지구가 망하게 됐는데 누가 경제난과 주택할부금 걱정을 하겠느냐"고 이 영화의 흥행포인트를 지적했다.
2위는 로맨틱 코미디 <아이 러브 유, 맨(I Love You, Man)>, 3위는 줄리아 로버츠와 클라이브 오웬 주연의 <더블 스파이(Duplicity)>이다. 연인관계인 전직 CIA 요원 줄리아 로버츠와 영국의 전직 MI6 요원 클라이브 오웬이 각자 산업스파이로 일하면서 기밀을 빼돌리려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 코믹액션물이다. 지난주 박스오피스 1위였던 <레이스 투 윗치 마운틴>은 신작들에게 밀려 4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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