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이큰 |
1월 마지막주 (30~2월1일)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는 리엄 니슨이 납치된 딸을 찾아나서는 CIA 요원으로 등장하는 <테이큰>이 1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봄에 개봉됐던 작품이다. 개봉 첫 주말에 2,471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2위는 케빈 제임스 주연의 코미디 <폴 바트 : 몰 캅>이 차지했고, 3위에는 <장화, 홍련>을 리메이크한 <언인바이티드>가 랭크됐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의 <그란토리노>는 개봉 5주차에 823만 달러를 추가해 총 1억 1,017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적은 이스트우드의 역대 최고 흥행기록이었던<용서받지 못한 자>의 1억 100만 달러를 껑충 뛰어넘는 것이다. 이스트우드는 <그란토리노>로 올해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되지는 못했지만, 자신의 흥행기록을 갱신하는 기쁨을 맛보게된 셈이다. 평단의 호평과 각종 영화상을 휩쓸고 있는 대니 보일 감독의 <슬럼독 밀리어네어>도 6위를 차지하면서 비교적 안정된 흥행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신작영화 <뉴 인 타운>이 8위로 박스오피스에 데뷔했다. 야심만만한 중역 르네 젤위거가 미네소타주 벽촌마을에서 진정한 사랑을 발견한다는 다소 뻔한 설정의 로맨틱 코미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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