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초가속 암시 학습법 |
* 퀀텀 유아 영어 프로그램 실행 4: ① 영어 책 읽기를 통한 논리력 키우기 책을 읽는 것이 아이들에게 정서 함양이나 지식 배양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어떤 내용을 아이가 어떻게 읽도록 해야 하는지에 대해 확실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부모는 많지 않은 것 같다. 물론 적정 연령의 아이가 읽도록 권장되는 일반 도서라면 별로 걱정할 사항은 없다. 그러나 권장되는 좋은 책이라면 해당 학습자의 잠재력 발현을 더욱 효율적으로 성취하기 위해서는 좀 더 분석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 같다. 퀀텀 영어 초가속 암시학습 프로그램에서 여러 학습 장치와 도구의 종류로서 음악. 미술, 게임, 문학 등을 활용하는 이유는 단순히 영어로 생각하고 말하기를 위한 목적 성취 외에 그 이상의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학습자의 영어 의식을 확장하기 위한 상상력 키우기이다. 그런데 여기에 문학을 포함시키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문학만 별도로 생각해 보면, 일반적으로 정서 함양과 지식 배양을 위해 문학 작품을 읽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퀀텀영어 초가속 암시학습 프로그램에서 의도하는 책 읽기는 영어로 생각하고 말하는 법을 논리적으로 숙달하도록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왜냐하면 영어를 구사함에 있어서 논리력의 겸비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요리조리 옳고 그른 것을 밝혀 가리며 생각하고, 대화의 상대를 배려하는 말과 그의 이해를 구하기 위해 말로써 설득하는 기술은 쉽게 터득되는 것이 아니다. 이는 어려서부터 생각이나 감정 등을 효과적이고 미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문장과 언어의 사용법을 단계적으로 공부하면서 훈련을 받아야 한다. 이를 학문으로 말하면 수사학(rhetoric)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영어 학습과정에서 책 읽기를 통한 수사적 표현의 습득이 매우 중요하다. ② 이야기(story)가 아닌 구성(plot)이 있는 영어 이야기 책 고르기 시내의 대형 서점이나 동네의 작은 서점에 가면, 아이들의 연령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다양한 종류의 영어 책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그 중 책 읽기를 통한 논리력 키우기에 적절한 책을 고른다. 이 때 단순한 이야기책을 고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수많은 부모들이 책이라면 거의 다 좋을 수 있다고 보지만, 퀀텀 영어에서는 영어 교재로써 이야기(story)가 아닌 구성(plot)이 있는 책을 권한다. 아이가 마음속에 담고 있는 막연한 생각을 끌어내어 명확히 언어로 전달하여, 대화의 상대를 인식시키는 훈련을 위해서는 이야기 책(story book)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먼저, 이야기(story)와 구성(plot)의 차이를 알아보아야 한다. '이야기'는 그 전개에 따라 책을 읽거나 듣고 있는 학습자가 중간 중간에 "그래서, 그 다음에는?" 이라고 질문을 생각하거나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하게 된다. 이와는 달리, '구성'이 있는 책의 경우 학습자는 "그런데, 왜?" 라는 물음을 하게 된다. 그 이유는 '구성'이 있는 책에는 원인과 결과(cause and effect)의 이야기 구조가 연속적인 고리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구성/플롯'이 있는 글 읽기를 아이가 어려서부터 시작하면 논리력이 자연적으로 형성되어 조리 있게 말하거나 대화하는 법을 익히게 된다. 그러나 대개의 많은 한국 학생들이 하고 있듯이, 일선 교육 기관의 입시를 중시하는 정규 수업 과정대로 영어 교과서에 있는 이야기 내용만으로 영어를 익힌다면 과연 국제 외교 무대에서, 혹은 무역 협상에서 상대국의 실무 대표들을 원만하게 설득하거나 격렬한 논쟁을 유도하여 이길 수 있겠는가? 이미 성장한 후에 일명, 협상 영어, 무역영어, 프레젠테이션 영어 등을 뒤늦게 공부하기보다, 아이가 어릴 때부터 그의 관심을 이끌어 내어 소위 논리적 사고가 표현될 수 있는 감성영어를 자연적으로 사용하도록 지도할 수 있다면 그것이 가장 현명한 교육 방법일 것이다. 확대하여 언급하자면, 그래서 어린 학생에게도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싶다. 외국인과 영어로 대화나 토론을 하는 한국인의 영어 실력을 짧은 순간에 알아내는 법은 그가 얼마나 자주 "No, I don't think so."와 같은 내용의 표현을 하는지 주시해 보면 알 수 있다. 물론 단편적이고 원시적인 방법일 수 있지만, 대개의 영어 표현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의 경우 자신의 생각과 판단에 상관없이 "Yes."와 같은 내용의 표현을 함으로써 자신의 반대 의사를 외면해 버린다. 그 이유는 만약 상대 외국인의 생각에 대해 "No."라고 하게 될 경우, 그 외국인은 당연히 "why?"라고 되물을 것이고 그러면 그에 대한 대답을 논리적으로 설명해야 하기 때문에 영어 실력이 미비한 사람으로서는 감당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서 심각한 문제는, 자신의 생각과 판단에 상관없이 부족한 영어 실력으로 인해 하는 수 없이 "Yes."라고 함으로써, 상대의 생각이나 주장에 종속된다는 사실이다. 그러면 그 이후 당사자는 외국인의 어떤 요구 조건에도 "Yes."로 응해야 하는 불미한 상황이 재연될 수 있다. 이는 또한 자존심의 문제이기도 하다. 외교적 협상에서는 경우에 따라 "No."라고도 해야 하는 상황이 있기 때문에 이를 대비한 영어 논리 전개를 미리 학습해 두지 않으면 훗날 관련된 분야의 업무를 하게 될 경우 후회하는 일이 일어 날 수도 있다. ③ 영어 지식을 겸비하기 필자는 앞서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 할 수 있나요?"라는 질문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받아 보았다고 밝히며,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항상, "글쎄요."였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질문을 누군가 필자에게 또 한다면 망설임 없이 좋은 책을 많이 읽으라고 할 것이다. 진정한 영어 실력은 소위 한국에서 구별되는 생활 영어(Survival English) 정도의 말만 잘하는 것이 아닌 영어 지식을 겸비함으로써 확보할 수 있다. 따라서 아이의 영어 교육을 부모가 직접 지도할 생각이 있다면, 아동용이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쉽게 각색되거나 편집된 문학 작품을 읽히거나, 부모가 함께 읽기를 권한다. 특히 책을 고를 때는 일부 잘 알려진 작가를 염두에 둔다. 예컨대 아동 도서 목록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마크 트웨인(Mark Twain), 찰스 디킨스(Charles Dickens), 피오도르 도스토예프스키(Fiodor Dostoyevsky), 제인 오스틴(Jane Austin), 에밀리 브론테(Emile Brontë), 잭 런던(Jack London), 등을 고려하도록 하자. 이러한 책을 읽히면서 능력이 된다면 영어로도 좋고 아니면 한국어로도 다양한 각도에서의 작품 해석을 시도해 봄으로써 생각하는 힘을 갖도록 한다. 이런 능력의 형성이 결국 영어에 있어서도 논리적 사고의 기초가 됨을 명심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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