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와일라이트 |
<트와일라이트>의 성공이 예상됐던 가장 큰 이유는 원작소설이 '해리 포터'시리즈를 능가한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영화는 작가 스테파니 마이어가 2005년 발표한 소설 '트와일라이트(황혼)'를 토대로 하고 있으며, 평범한 고등학생인 벨라가 강렬한 매력을 가진 뱀파이어 에드워드와 사랑에 빠지는 과정이 줄거리를 이루고 있다. 사람을 해치지 않기 위해 몸부림치는 '착한 뱀파이어' 에드워드 역은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에서 세드릭 디고리로 나왔던 22세 영국배우 로버트 패터슨이 맡았다.
스테파니 마이어의 뱀파이어 소설 시리즈는 '트와일라이트'를 비롯해 2편 '뉴 문(New Moon)' 3편 '에클립스(Eclipse) ' 4편 '브레이킹 돈(Breaking dawn,여명)'까지 출간된 상태. 전세계 30여개국 언어로 번역돼 최소 1800만부 이상 판매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영화사측은 1편의 열렬한 호흥에 힙이어 2편 <뉴 문>도 영화화할 계획으로 있으며, 감독으로 1편의 캐서린 하드윅이 내정됐다. 영화계에서는 이 시리즈가 <해리포터><반지의 제왕> 등에 뒤어 시리즈물의 인기를 되살려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와일라이트>의 돌풍에 밀려 전주 1위 <007 퀀텀 오브 솔러스>는 2위로 내려앉았다. 월트디즈니의 새로운 애니메이션 <볼트>는 첫주에 2700만달러를 벌어들이며 3위로 개봉했다. 몸에 번개표시가 있는 유기견 볼트가 친구들과 함께 보호소를 탈출한다는 이야기. 존 트라볼타와 마일리 사이러스가 목소리 연기를 했다.
▲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
존 보인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토대로 한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은 개봉 3주차에 406개관에 확대개봉돼 9위로 박스오피스에 랭크됐다. 감독은 <브래스드 오프>의 마크 허먼. 2차세계대전때 나치 수용소 소장으로 부임하게 된 아버지를 따라 온 8살 소년이 철조망 너머로 '줄무늬 파자마(나치 수용소에서 유대인들이 입었던 옷)'를 입은 또래 소년과 우정을 나눈다는 감동적인 내용이다.
▲ ⓒ프레시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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