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
<날아라 펭귄>은 사교육과 조기유학, 채식주의, 황혼 이혼 등 네 개의 주제를 옴니버스 영화처럼 엮어 만든 장편영화가 될 예정으로, 문소리와 손병호, 최규환이 함께 근무하는 구청을 통해 연결되는 형식이 될 예정이다. 문소리, 박원상이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에 이어 다시 한 번 부부로 출연해 자식 교육, 특히 사교육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는다. 손병호는 문소리가 근무하는 구청에서 함께 일하는 직원으로 자식을 일찌감치 조기유학을 보낸 기러기 아빠 역을 맡았으며, <미인도> 등에 출연한 바 있는 최규환은 조직의 회식문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채식주의자인 구청 신입직원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한편 중견연기자인 박인환과 정혜선은 손병호의 부모 역을 맡아 황혼 이혼의 위기에 놓인 노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제작비 10억의 비교적 저예산으로 제작될 이 영화는 약 25회차로 촬영을 거쳐 올해 말 크랭크업한 뒤 내년 상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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