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개봉한 <007 퀀텀 오브 솔러스>는 주말 3일간 6752만달러를 벌어들여 정상에 올랐다. 이는 대니얼 크레이그의 첫 제임스 본드 영화였던 2006년작 <카지노 로열>의 개봉성적 4080만달러를 뛰어넘는 것이며, 피어스 브로스넌의 마지막 주연작이었던 <다이 어나더 데이>의 4710만보다도 좋은 성적이다. 북미보다 2주전 주요국에서 선보였던 <퀀텀 오브 솔러스>는 주말 3일동안 5610만달러를 추가해 총 2억51609만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제작비 2억 달러를 벌써 넘어서는 흥행실적을 올린 것. 박스오피스 전문가들은 <콴텀 오브 솔러스>가 <카지노 로열>의 최종 흥행성적인 5억9400만달러를 무난히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007 퀀텀 오브 솔러스 |
<퀀텀 오브 솔러스>의 흥행바람을 예상해선지, 박스오피스 10위권 영화들 중 새 영화는 이 작품 빼고는 한편도 없다. 전주 1위였던 <마다가스카 2>가 2위로 내려앉았고, <롤 모델스><하이스쿨 뮤지컬3><체이즐링> 등이 나란히 한계단씩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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