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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보이> 할리우드 리메이크 주인공은?

[충무로 이모저모] 감독은 스필버그, 주인공은 윌 스미스

오랫동안 표류해온 <올드보이> 리메이크 프로젝트가 드디어 주인을 찾을 것인가?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의 리메이크작이 윌 스미스를 주인공으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손에 의해 만들어질 전망이다. 미국 연예주간지 버라이어티 온라인 판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7일) 오후 2시경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윌 스미스와 함께 작업하기 위해 논의중이라고 보도했다. 버라이어티에 의하면 애초 <올드보이>는 유니버설 픽쳐스에서 리메이크 작품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현재 드림웍스가 판권을 넘겨받기 위한 과정을 밟고 있으며, 스티븐 스필버그는 연출과 제작을 맡으며 주인공 오대수 역으로 윌 스미스와 협상중이다. 유니버설은 미국 내 배급을 맡게 된다.
버라이어티의 보도를 인용한 엠파이어 온라인판은 "스필버그는 오랫동안 윌 스미스와 작업하고 싶어했다. 그는 원래 톰 행크스부터 톰 크루즈까지 최고 스타들과 작업하는 버릇이 있다."고 전하면서도, 스필버그와 윌 스미스의 공동작업이 설마 <올드보이>가 될 줄은 몰랐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우리영화를 리메이크한 헐리웃 영화들이 대체로 별 성과를 내지 못했고, 특히 <엽기적인 그녀>의 리메이크작 <마이 쎄씨 걸>이 미국에선 극장 개봉도 못한 채 실망스러운 완성도로 최근 국내에서 개봉된 상황에서 들려온 소식이라 일단 업계에서는 대체로 반가움을 표하는 눈치다. 스필버그와 윌 스미스의 손에서 제대로 완성되기를 바라는 기대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스필버그와 윌 스미스가 원작의 어두운 분위기를 제대로 살릴 수 있을지" 우려의 반응도 함께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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