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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노 "직불금 명단 일주일 내 확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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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노 "직불금 명단 일주일 내 확보 가능"

"정치적 논란으로 흐르면 공개하고 고발할 것"

감사원의 쌀 직불금 수령자 명단 은폐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공무원노조가 감사원 평직원협의회와의 연계를 통해 명단을 입수, 공개키로 했다.
  
  전공노 손영태 위원장은 22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일주일 안에 명단을 확보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건강보험공단에 명단이 넘어가 있고 감사원에도 있다"며 "개인정보라고 내놓지 않는다면 우리는 (행정정보) 내부에 들어가서라도 명단을 확보해 낼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감사원 평직원협의회와 협의해 온 게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정치적인 입장으로 문제를 대하면 우리단체가 명단을 확보하는 대로 기자회견을 하고 직접 고발할 것"이라며 "공무원이나 사회지도층에 있는 사람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책임지는 모습을 안 보인다고 하면 고발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손 위원장은 적발 공무원들에 대한 징계 수위에 대해서도 "도둑질에 경중이 있느냐"며 "국민 세금을 대낮에 도둑질한 사람들에게 면죄부를 주어서야 되겠느냐. 100% 파면사유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무원이나 사회지도층 국회의원에 대해서는 그 직위와 직책을 다 내놓을 수 있도록 조치를 해야 한다"며 "이번에 (직불금 수령자로 드러난) 국회의원 세명에 대해서도 정치적 생명을 끊어놓을 수 있도록 조치를 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손 위원장은 한편 '노무현 청와대'의 감사원 자료 은폐 외압 의혹과 관련해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연히 나와 (국정조사) 증인석에 서 있어야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이 감사원으로부터 보고를 받았으면 그 결과를 가지고 적법하게 처리했어야 한다"며 "숨기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전 대통령이 그에 대해 책임지는 모습을 안 보인다면 어떻게 믿겠느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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