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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개인 탐욕" 발언한 부소장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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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개인 탐욕" 발언한 부소장 직위해제

미래에셋 "사견 피력"…누리꾼 반응 싸늘

미래에셋이 17일 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 한상춘 부소장(<한국경제신문> 객원 논설위원)을 직위해제했다. 한 부소장이 MBC <100분 토론>에서 개인의견을 연구소 공식 의견인 양 피력했다는 이유다. (☞관련 기사: 미래에셋 부소장 "펀드 환매 못한 건 개인 탐욕 때문")

미래에셋은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전날(16일) 한 부소장이 장기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가운데 부적절한 표현을 써 유감"이라며 "연구소 설립 취지와 맞지 않게 개인적 의견을 피력해 투자자 심려를 끼쳐 직위해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 부소장은 <100분 토론> '금융위기, 확대인가? 안정인가?'에 출연해 지금까지 개인 투자자들이 펀드 환매를 못해 큰 손실을 입은 것에 대해 "개인의 탐욕 때문"이라는 발언을 해 많은 투자자의 빈축을 샀다. 미래에셋은 지난 1월 펀드환매 자제를 요청하는 일간지 광고를 하는 등 투자 권유를 적극적으로 해 왔기 때문이다.

한편 한 부소장의 직위해제 소식이 알려졌음에도 대다수 누리꾼과 투자자들은 온라인에서 미래에셋에 대해 냉소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부소장은 희생양일 뿐'이라는 내용이나 '투자자를 겁내지 않고 직원을 소모품으로 본다'는 성격의 글이 지속적으로 각 포털사이트에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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