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전국 사찰, 'MB 정부 규탄 법회' 동시 진행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전국 사찰, 'MB 정부 규탄 법회' 동시 진행

4대 요구 거부하는 정부…불교계 대응 수위 높인다

지난 27일 종교 편향을 일삼는 이명박 정부를 규탄하며 20만 명 규모의 범불교도 대회를 개최한 불교계가 또 다시 전국적인 행동에 나섰다.
  
  정부가 '대통령 공개 사과', '어청수 경찰청장 파면', '촛불 집회 수배자 수배 해제' 등 불교계의 4대 요구 중 3개를 놓고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 정부는 종교 차별 금지 입법에도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범불교도 대회 봉행위원회(상임집행위원장 진화스님)는 오는 31일 초하루에 전국 각 사찰에서 열리는 법회를 '헌법 파괴 종교 차별 이명박 정부 규탄 전국 사찰 동시 법회'로 진행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전 사찰에 발송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31일 전국 사찰에서는 사시예불 시간에 33타를 동시에 타종할 예정이다. 봉행위 측은 공문에서 "이명박 정부 종교편향 관련 동영상 상영 및 사진 자료 게시 동영상 및 사진 자료는 조계종 홈페이지(☞바로 가기) 등에 첨부되어 있다"며 이명박 정부 종교 차별 사례 및 종교 간 평화, 국민 통합에 대한 법문을 진행하고 신도들의 자유발언 시간을 가질 것을 독려했다.
  
  이에 앞서 불교계는 이명박 정부가 4대 요구 사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추석 이후 영남권부터 각 지역별로 범불교도 대회를 열 예정이며 승려 대회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