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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예르모 델 토로 <헬보이2> 정상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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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예르모 델 토로 <헬보이2> 정상 등극

[박스오피스] 7월11일~7월13일 북미 박스오피스

무더위 여름철의 짜증을 달래기 위해선 3D로 도배하다시피한 액션오락영화가 제격인 것일까. 아니면 고유가와 금융위기 스트레스를 털어버리려는 미국 관객들이 급증한 탓일까. 7월 둘째주말(11~13일) 북미 박스오피스 상위 10위 순위권에 액션영화들이 대거 랭크됐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신작 <헬보이2: 골든 아미>(이하 <헬보이2>)가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2위 <핸콕>, 5위 <원티드>, 9위 <인크레더블 헐크> 는 모두 액션물. 그런가하면 2위 <저니 투 더 센터 오브 디 어스>(이하 저니 3-D), 4위 <월 E>, 7위 <스타십 데이브> ,8위< 쿵푸 판다> 등은 3D 애니메이션 또는 3D 기술에 전면적으로 의존한 오락영화들이다.
헬보이2: 골든 아미
이번주 10위권 영화들 중 새로 개봉한 작품은 모처럼 3편이나 된다. <헬보이 2>는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2004년 <헬보이>를 내놓은지 4년만에 발표한 속편으로 , 개봉 첫주말에만 3453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 성적은 전편의 2320만달러보다 무려 50%나 늘어난 것으로, 소니로부터 속편 제작 및 배급권을 사들인 유니버설이 쾌재를 부르고 있다고 . 속편의 흥행성적이 총 1억달러 이상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니, 소니는 배아프게 생겼다. 관객은 원작과 전편의 팬이었던 남성관객들이 주를 이뤘는데, 개봉일 입장객의 69%가 남성이었으며 이중 58%가 25살 이하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관객의 10%가 50대였고, 그 중 34%는 35살 이상이었다. 3위로 개봉한 3D 실사영화 <저니3-D>는 행방불명된 형을 찾기 위해 지구의 중심의 새로운 세계로 접근하는 남자와 그의 조카들의 모험을 그린 가족영화. 브랜든 프레이저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7위 <스타십 데이브>는 초능력 쇠공을 되찾기 위해 지구로 온 우주인들이 지구인의 삶에 푹 빠진다는 공상과학물로, 에디 머피가 우주선 선장 및 그와 꼭 닮은 모양의 우주선으로 1인 2역을 한다. 지난 주말, 상위 12편 영화가 벌어들인 수입은 1억4500만달러이고,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이 개봉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는 16%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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