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명박산성' 찢어지던 날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명박산성' 찢어지던 날

[포토] 시민들은 '명박산성'도 찢고 넘었다

'명박산성'은 지난 10일 광화문 네거리에 등장한 컨테이너 바리케이트의 별칭이다. 오로지 청와대를 사수하기 위한 어청수 경찰청장의 충성심이 만들어낸 작품이었다.

하지만 시민들을 이 컨테이너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명박산성'이라고 부르며 조롱했고, 외신들도 대대적으로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한복판에 등장한 컨테이너를 보도해 국제적 망신을 샀다.

그날 이후 컨테이너는 더이상 등장하지 않았지만 경찰은 차벽을 이용해 또 다른 '명박산성'을 쌓았다. 청와대로 가는 모든 길은 저녁만 되면 어김없이 차단됐다.

28일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시민들은 이날도 그런 경찰과 그 뒤에 숨은 이 대통령을 조롱했다. 마음으로만 비웃은 것이 아니라, 직접 몸을 이용해 찢어 없앴다.

촛불시위에 참석한 시민들이 '명박산성'이라는 글자가 쓰인 대형 현수막을 한 마음으로 찢어나가는 모습을 시간 순으로 사진에 담았다. 이 대형 현수막은 임옥상미술연구소(대표 임옥상 화백)에서 제작한 것이다.
▲ ⓒ프레시안

▲ ⓒ프레시안

▲ ⓒ프레시안

▲ ⓒ프레시안

▲ ⓒ프레시안

▲ ⓒ프레시안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