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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골수 반미'가 광우병대책회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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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골수 반미'가 광우병대책회의 실체"

"촛불시위가 반미정치투쟁으로 이어져"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가 27일 쇠고기 촛불집회를 겨냥한 강경 발언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촛불집회를 주도하는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를 "골수 반미단체"라며 '색깔론'을 덧씌우는가 하면, "시청 앞 광장과 광화문이 무법천지 해방구로 돼 있다"며 당국의 적극 대응을 주문했다.
  
  홍 원내대표는 "광우병 대책회의의 실체와 그들의 주장을 들여다보면 국민 건강을 빙자한 반미에 있다"며 "촛불집회를 주도하는 대책회의는 진보연대, 참여연대, 민주노동당 등이 참여하고 있지만 핵심 세력은 대선을 앞두고 출범한 남북공동연대 등 진보연대"라고 주장했다.
  
  그는 "진보연대는 과거 민주주의민족통일 전국연합, 한반도 통일연대, 전국민중연대 등을 계승 통합한 골수 반미단체"라면서 "반미를 신앙처럼 생각하는 단체"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들의 반미 활동은 국가보안법 철폐, 평택미군기지 확장 반대, 매향리 사격장 폐쇄 등이고, 오종렬, 한상렬 등 주요 인물들은 효순이 미선이 사건 범대위, 맥아더동상 철거, 한미 FTA 반대를 주도했던 분들"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지금 반미시위를 이끌고 있는 전문시위꾼들을 뽑아놨다"고 '블랙리스트' 협박까지 가했다.
  
  그는 "순수하게 국민 건강권을 걱정해서 모인 국민의 촛불시위가 점점 반미단체 중심으로 반미 시위, 정권 투쟁, 정치 투쟁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주말 시위는 촛불은 꺼져가고 깃발만 나부끼는 시위로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이어 "PD 수첩의 광우병 엉터리 방송이 있고 난 뒤 미국산 쇠고기가 전부 광우병 쇠고기로 전파됐다"며 "촛불시위의 성난 민심을 자극하는 계기가 돼 중고생들까지 나와 마치 미국산 쇠고기를 먹으면 광우병에 걸리는 것처럼 착각하게 만들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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