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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영 "우스운 수준의 형편없는 네티즌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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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영 "우스운 수준의 형편없는 네티즌 많다"

"MB '인터넷은 독' 발언은 올바른 지적"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은 18일 인터넷을 통한 미국소 수입 반대운동이 확산되는 것과 관련해 "우스운 수준의 네티즌들이 많다. 형편없는 수준의 네티즌들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네티즌 수준을 좀 우습게 보는 게 아니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인터넷 익명성 뒤에 숨어서 허위정보를 양산하고 유포하고 퍼나르고 사회를 왜곡시키는 사람들이 다 문제 있는 사람들 아니냐"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신뢰가 담보되지 않은 인터넷은 독"이라고 한 이명박 대통령의 전날 발언에 대해서 "올바른 지적"이라고 적극 호응했다. 그는 "지금 촛불시위가 광우병 괴담을 통해 번져나가는 양상을 우리 국민들이 보고 있지 않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주 의원은 이어 방송통신위원회와 여권에서 만지작거리고 있는 정보통신망법 시행령 개정과 관련해 "인터넷 실명제를 전면적으로, 사회적 합의에 따른 적절한 수준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해도 수사를 해서 밝히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뒤늦게 밝혔을 때는 독의 꽃이 만발한 이후에 사후약방문이 된다"고 덧붙였다.
  
  주 의원은 한편 "(촛불집회가) 정권타도, 투쟁 내지 KBS 수호, 불법 파업에 동조하는 양상으로 가는 측면에서 천민민주주의가 걱정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촛불시위 양상도 선량한 시민들과 배후 조종자들이 혼재가 된 상황에서 경찰관들을 모욕하고 때리고 불법행위로 구속된 사람도 있다"며 "마치 눈이 녹자 마각이 드러난 것처럼 천민민주주의 신봉자들이 지금 너무 활개를 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분들의 순수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배후론'을 적극 제기하기도 했다.
  
  주 의원은 앞서 지난 16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도 "고대 아테네는 언제부터인가 법이 무시되고 포퓰리즘이 팽배하는 천민민주주의가 판을 쳐 결국 멸망하고 말았다"면서 "미숙하고 성급하게 타결된 미국산 쇠고기 수입협상에서 촉발된 촛불집회도 급기야 천민민주주의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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