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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쇠고기 반대, 대학생도 '동맹 휴업' 나서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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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쇠고기 반대, 대학생도 '동맹 휴업' 나서기로

부산 4개 대학 4일 동맹휴업…서울대도 곧 결정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에서 시작된 촛불 문화제가 '정권 반대' 움직임으로 확산되면서 계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학생들도 본격적인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부산지역 대학 총학생회 연합이 취임 100일을 맞는 이명박 대통령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항의하는 뜻에서 오는 4일 동맹 휴업에 들어가기로 결의했다. 이들은 2일 부산대학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장관 고시 철회를 위한 6.4 동맹 휴업'을 선언했다.
  
  현재까지 부산대·부경대·부산교대·동의대 등 4개 대학이 참가의사를 밝혔다. 이들 대학 총학생회는 4일 하루 휴업에 들어간 뒤 이날 오후 5시30분 부산시청 광장에서 촛불 문화제를 열 예정이다.
  
  또 서울대 총학생회도 오는 5일 동맹 휴업 실시를 두고 지난 달 28일부터 찬반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총학생회는 이날까지 투표를 마친 뒤, 만약 재학생 절반 이상이 투표하고, 이 중 절반 이상이 찬성하면 5일 하루 동맹휴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광주전남지역 대학 총학생회들도 동맹 휴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세기 한국 대학생 연합 관계자는 "서울 지역 대학들은 동맹 휴업은 아니더라도 촛불 집회에 역량을 모아 참가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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