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인터넷신문 <쿠키뉴스>에서 넘어진 여성의 머리를 군화로 밟는 전경의 모습을 찍은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이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저 전경을 찾아야 한다"며 분노했다. (☞ 바로 가기·기사 중 두 번째 동영상)
이 동영상에는 물대포가 시위대를 향해 정면으로 발사되는 장면이 나오며, 이어 경찰 버스 사이로 시민들이 들어오자 이를 막으려던 경찰이 넘어진 여성의 머리를 강하게 밟는 장면이 등장한다. 여성은 구타를 피해 경찰버스 밑으로 숨었다. 누리꾼들은 "끔찍하다", "나라를 끝내 1980년으로 돌려놨다", "누구인지 꼭 확인해서 연락처와 함께 올려달라"는 댓글을 올리고 있다.
또 도망가는 시민의 머리를 곤봉으로 가격하는 장면도 여러 언론사의 사진을 통해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이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현장에 있었던 한 누리꾼은 "어제 방패로 머리 찍히고 군화발로 머리 밟힌 연행자 한둘이 아니다"라며 "전경 두 세 명씩 시민 한 사람을 붙잡고 방패로 찍고 쓰러뜨리고 곤봉으로 패고 발로 밟았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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