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른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가 개봉 31일만에 전국 400만 이상의 관객을 모으면서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이 수치는 임순례 감독의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 39일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한 기록을 무너뜨린 것. <추격자>는 현재 전국 368개 스크린에서 상영되는 등 지칠줄 모르는 흥행 열기를 모으고 있으며 이같은 추세대로라면 500만 관객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추격자>의 흥행으로 한국영화는 '반짝' 경기를 누리고 있지만 연이어 개봉된 <바보><마이 뉴 파트너> 등이 릴레이 흥행을 이어가지 못해 시장 전체에 어느 정도의 파급력을 가져올지는 미지수다. 이 영화는 최근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사인 워너 브라더스와 리메이크 판권 계약을 맺음에 따라 향후 해외시장에서도 일정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
추격자 |
전체댓글 0